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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2019년 국가직 9급 공무원 국어 기출문제(1번~10번)

2019년 국가직 9급 공무원 국어 기출문제(1번~10번)

 

2019년 국가직 공무원 9급 국어 기출문제(1번~10번)

 

1. 괄호 친 단어의 품사를 같은 것끼리 묶은 것은?

○ 쌍둥이도 서로 성격이 ㉮(다른) 법이다.

 

○ 날씨가 건조하면 나무가 잘 ㉯(크지) 못한다.

 

○ 남부 지방에 홍수가 ㉰(나서) 많은 수재민이 생겼다.

 

○ 그 사람이 농담은 하지만 ㉱(허튼) 말은 하지 않는다.

 

○ 상대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1. ㉮. ㉯

2. ㉯. ㉰

3. ㉰,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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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2

㉮형용사  / ㉯동사 / ㉰동사 / ㉱관형사 / ㉲형용사

 

2. 다음의 여러 조건에 가장 잘 맞는 토론 논제는?

 

○ 긍정 평서문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 찬성과 반대의 대립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 쟁점이 하나여야 한다. 

 

○ 찬성이나 반대 어느 한 편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정서적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1. 징병제도는 유지해야 한다.

2. 정보통신망법을 개선할 수는 없다.

3. 야만적인 두발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

4. 내신 제도와 논술 시험을 개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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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2

2. 부정평서문 / 3. 정서적표현 / 4. 두가지쟁점

 

3.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해설자 :

(관객들에게 무대와 등장인물을 설명한다.) 이곳은 황야입니다. 이리 떼의 내습을 알리는 망루가 세워져 있죠. 드높이 솟은 이 망루는 하늘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늘은 연극의 진행에 따라 황혼, 초승달이 뜬 밤, 그리고 아침으로 변할 겁니다. 저기 위를 바라보십시오. 파수꾼이 앉아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하늘을 등지고 있기 때문에 그는 언제나 시커먼 그림자로만 보입니다. 그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파수꾼이었습니다. 나의 늙으신 아버지께서도 어린 시절에 저 유명한 파수꾼의 이야기를 들으셨다 합니다.

 

- 이강백, 「파수꾼」에서 -

1. 공간적 배경은 망루가 세워져 있는 황야이다.

2. 시간적 배경은 연극의 진행에 따라 변한다.

3. 해설자는 무대 위의 아버지를 소개한다.

4. 파수꾼의 얼굴은 분명하게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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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3

 

4. 두 사람의 대화에 적용된 공감적 듣기의 방법이 아닌 것은?

 

"수빈 씨, 나 처음 한 프레젠테이션인데 엉망이었어."

"정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말해 봐."

 

"너무 긴장해서 팀장님 질문에 대답을 못했어."

 

"팀장님 질문에 대답을 못했구나. 처음 하는 프레젠테이션이라 정아 씨가 긴장을 많이 했나보다."

1. 수빈은 정아의 말에 자신이 주의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2. 수빈은 정아가 계속 말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3. 수빈은 정아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아 스스로 정리하게끔 도와주고 있다.

4. 수빈은 정아의 말을 자신의 처지로 바꾸어 의미를 재구성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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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4

 

5. 국어의 중요한 음운 변동을 다음과 같이 유형화 할 때, '부엌일'에 일어나는 음운 변동유형으로 옳은 것은?

 

㉮ 변동전 : XaY → 변동후 : XbY(교체)

㉯ 변동전 : XY → 변동후 : XaY(첨가)

 

㉰ 변동전 : XabY → 변동후 : XcY(축약)

 

㉱ 변동전 : XaY → 변동후 : XY(탈락)

1. ㉮, ㉯

2. ㉮, ㉱

3. ㉯,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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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

부엌+일 [부억일] (교체-음절끝소리규칙) → [부억닐] (첨가-'ㄴ'추가) [부엉닐] (교체-비음화)

 

6. 토론자들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사회자 : 학교 폭력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은 '학교 폭력을 방관한 학생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를 주제로 토론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찬성 측 말씀해 주시죠.

찬성측: 친구가 학교 폭력에 의해 희생되고 있는데도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두려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학교 폭력은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을 행하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폭력에 대해 묵시적으로 동의한 것과 같습니다. 폭력을 직접 행사하는 행위뿐 아니라, 불의에 저항하지 않는 정의롭지 못한 행위에 대해서도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자: 다음으로 반대 측 의견 말씀해 주시죠.

 

반대측 : 과연 누구까지를 학교 폭력의 방관자라고 규정지을 수 있을까요?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폭력을 목격했을 경우, 자신의 친구로부터 폭력에 관련된 소문을 접했을 경우 등 방관자라고 규정하기에는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떠한 행위를 처벌하려면 확고한 기준이 필요한데, 방관자의 범위부터 규정하기가 불명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찬성측: 불의를 방관한 행윙레 대해 사회가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이후로도 사람들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불의를 모른 체하고 방관할 것입니다. 결국 이는 사회 전체의 건전성과 도덕성을 떨어뜨릴 것이고, 정의에 근거한 시민의 고발정신까지 약화시킬 것입니다.

 

1. 찬성 측은 친숙한 상황을 빗대어 자신의 견해를 펼치고 있다.

2. 찬성 측은 자신의 경험을 제시하여 논지를 보충하고 있다.

3. 반대측은 윤리적 방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4. 반대측은 논제에 의문을 제기하여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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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4

7. 괄호 안에 들어갈 단어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한국 문학의 미적 범주에서 눈에 띄는 전통으로 풍자와 해학이 있다. 풍자와 해학은 주어진 상황에 순종하기보다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건강한 삶의 의지에서 나온 ( ㉮ )을(를) 통해 드러난다. ( ㉮ )은(는) '있어야 할 것'으로 행세해 온 관념을 부정하고, 현실적인 삶인 '있는 것'을 그대로 긍정한다. 이때 있어야 할 것을 깨뜨리는 것에 관심을 집중한 것이 ( ㉯ )이고, 있는 것이 지닌 긍정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 ( ㉰ ) 이다.

1. ㉮ : 골계, ㉯ : 해학, ㉰ : 풍자

2. ㉮ : 해학, ㉯ : 풍자, ㉰ : 골계

3. ㉮ : 풍자, ㉯ : 해학, ㉰ : 골계

4. ㉮ : 골계, ㉯ : 풍자, ㉰ : 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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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4

골계 : 익살을 부리는 가운데 어떤 교훈을 주는일

풍자 : 문작 작품 따위에서, 현실의 부정적 현상이나 모순 따위를 빗대어 비웃으면서 씀

해학 : 익살스럽고도 품위가 있는 말이나 행동

 

8. 다음 글에서 <보기>가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은?

 

<보기>

 

아침기도는 간략한 아침 뉴스로, 저녁기도는 저녁 종합 뉴스로 바뀌었다.

 

철학자 헤겔이 주장했듯이, 삶을 인도하는 원천이자 권위의 시금석으로서의 종교를 뉴스가 대체할 때 사회는 근대화된다. 선진 경제에서 뉴스는 이제 최소한 예전에 신앙이 누리던 것과 동등한 권력의 지위를 차지한다. 뉴스 타전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정확하게 교회의 시간 규범을 따른다. ( ㉮ ) 뉴스는 우리가 한때 신앙심을 품었을 때와 똑같은 공손한 마음을 간직하고 접근하기를 요구하기도 한다. ( ㉯ ) 우리 역시 뉴스에서 계시를 얻기 바란다. ( ㉰ ) 누가 착하고 누가 악한지 알기를 바라고, 고통을 헤아려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존재의 이치가 펼쳐지는 광경을 이해하길 희망한다. ( ㉱ ) 그리고 이 의식에 참여하길 거부하는 경우 이단이라는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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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

 

9. ㉮와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헌 먼덕 숙여 쓰고 축 없는 짚신에 설피설피 물어오니

풍채 적은 형용에 ㉮ [개]가 짖을 뿐이로다

와실에 들어간들 잠이 와서 누었으랴

북창을 비겨 앉아 새벽을 기다리니

무정한 ㉯ [대승]은 이내 한을 돋우도다

종조 추창하며 먼 들을 바라보니

즐기는 농가도 흥 없이 들리나다

세정 모르는 한숨은 그칠 줄을 모르도다

 

- 박인로, 「누항사」에서 -

먼덕 : 짚으로 만든 모자

대승 : 오디새

 

추창 : 슬퍼하는 모습

1. ㉮는 실재하는 존재물이고, ㉯는 상상적 허구물이다.

2. ㉮는 화자의 절망을 나타내고, ㉯는 화자의 희망을 나타낸다.

3. ㉮는 화자의 내면을 상징하고, ㉯는 화자의 외양을 상징한다.

4. ㉮는 화자의 초라함을 부각시키고, ㉯는 화자의 수심을 깊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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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4

누항사 : 1611년(광해군3) 박인로가 51세 때에 지은 가사. 작자가 이덕형과 교유할 때 작자의 곤궁한 생활을 묻는 것에 대해 답으로 지은것

 

10. 화자의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한 한자성어는?

 

미인이 잠에서 깨어 새 단장을 하는데 향기로운 비단, 보배 띠에 원앙이 수놓였네

겹발을 비스듬히 걷으니 비취새가 보이는데 게으르게 은 아쟁을 안고 봉황곡을 연주하네

금 재갈, 꾸민 안장은 어디로 떠났는가?

다정한 앵무새는 창가에서 지저귀네

풀섶에 놀던 나비는 뜰 밖으로 사라지고 꽃잎에 가리운 거미줄은 난간 너머에서 춤추네

뉘 집의 연못가에서 풍악 소리 울리는가?

달빛은 금 술잔에 담긴 좋은 술을 비추네

시름겨운 이는 외로운 밤에 잠 못 이루는데 새벽에 일어나니 비단 수건에 눈물이 흥건하네

 

- 허난설헌, 「사시사」 에서 -

 

1. 琴瑟之樂

2. 輾轉不寐

3. 錦衣夜行

4. 麥秀之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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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2

1. 琴瑟之樂 (금슬지락) : 부부간의 사랑

2. 輾轉不寐 (전전불매) : 누워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3. 錦衣夜行 (금의야행) :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다님. 아무보람 없는일

4. 麥秀之嘆 (맥수지탄) : 나라의 멸망을 한탄함. 보리가 무럭무럭 자라남

 

꼭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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